이 곳은...
광기를 둘러싼
장소와 행동을 담아놓은
생생한 활력의 아카이브입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주목하며
규칙과 관습보다는 이탈과 도전에 초점을 둡니다.
이 곳 안의 모든 것들이
도메인이라는 배를 타고
정보의 바다를 돌아다니며
해방되기를 희망합니다.
천동설이 지배적인 믿음이던 시절, 조르다노 브루노는 자신의 무한 우주론을 주장하였고 화형 당해 죽기 전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베르너 헤어조크의 영화 피츠카랄도 중 배를 끌어 산을 넘는 장면은실제 페루 원주민들과 함께 찍은 장면이며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근면한 노동과 반대의 삶을 살며 평생을 잡역부로 일한 작가 찰스 부코스키의 묘비에는 "애쓰지 말라"라고 적혀있다.
배의 동력을 위해선 여러분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광기를 전하고 싶으시다면...
김정원은 최은채, 조열음 그리고 새로운 질서와 함께합니다.